젝스키스 팬사인회 - 170518 하남 스타필드 # SECHSKIES


지방이고 평일이라 팬싸컷이 낮아서 응모했으면 거의 90% 확률 이상으로 당첨되었겠지. 들려오는 얘기만 들어봐도 8ㅅ8

난 공홈에서 응모하길래 그것만 의무적으로 응모만 했고 거기서 당첨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안가는거라는 생각에 nn장 사는 건 안했다. 팬싸에 딱히 욕심도 없는 편. 초동이나 총판을 위해서 많이 사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팬사인회 당첨을 위해서 예전과 다른 현재 돌판은 투머치가 기본이라 CD라는게 단순히 가수가 피땀흘려 만들어낸 귀중한 작업물이 아닌 단순한 응모권으로 변질된 '수단'이 되어버린게 씁쓸해서. 저렇게 2,30장 사고 나서 그 주에 중고나라나 번장 보면 가격이 1/2로 떨어져서 주르륵 올라오는 건 뭐 당연한거구. 결과적으로 팬들이 가수를 보기 위해서 스스로 지갑을 여는 거니깐 비난하거나 비하할 의도 전혀 없고 되려 젝키와 오이지에겐 돈이 되는거니깐 나쁠 일은 전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그냥 이 미쳐버린 돌판이 씁쓸하다 이거임 8ㅅ8 비단 젝키뿐만 아니라 타돌도 팬싸컷이 어떻게 기본 4~50장이냐. 말이 4,50장이지 돈이 얼마야 그게ㅠㅠ... 기형적으로 이상해진 돌판을 이제 어떻게 돌이키려해도 수습하려 해도 고착화 되어버려서 앞으로도 계속 ~ 아니면 플러스 알파일 것 같아서, 초동이란 문화 자체도 우리나라엔 없고 오리콘 차트에서 보이는 섬국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왜 어느순간 우리나라 문화에 적용이 되었냐고여. 할 말 존많....


암튼 젝서키 즐거웠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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